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동기에 발생하는 전염병

by 천년해후 2023. 3. 14.

아동기에 발생하는 주요 전염병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1. 급성후두염

감기의 합병증으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후두염은 3개월~5세의 유아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유아들의 기관지는 가늘기 때문에 염증으로 생긴 가래가 기관지를 막을 경우 호흡곤란으로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열과 증상 없이 밤에 갑자기 발병이 되어 컹컹거리는 기침소리를 내면서 숨소리가 거칠고 1분에 40회 이상의 호흡을 하다가 이어 호흡곤란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얼굴이 새파랗게 되는 청색증과 함께 심한 호흡곤란이 올 수 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치료 및 간호는 온ㆍ습도 조절이 중요하며, 습도를 충분히 높여 준다.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주고, 호흡곤란이 심할 때는 입으로 먹는 것을 중지시킨다.

2. 수두

급성감염성 질환으로 수두 바이러스에 의한다. 균이 입과 코를 통하여 침입한다. 홍역 다음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초기에는 발열, 권태감,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나며 하루가 지나면 몸에 발진이 생기는 증상을 보인다. 잠복기는 14~15일이며 직접 접촉 또는 공기 전염으로 감염된다. 미열과 동시에 발진이 가슴, , 얼굴, 팔 등 몸 전체에 생긴다. 치료와 간호는 피부가 가려워 긁어서 다른 균에 감염되면 상처가 생기므로(2차 세균 감염), 유아의 손을 깨끗이 하여 준다. 비누목욕은 삼가며, 안정시키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치료한다. 식이요법은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준다. 수두 예방접종으로 예방 가능, 평생면역이 된3. 디프테리아

3. 디프테리아

2~6세의 유아에게 공기로 감염되며, 초겨울부터 초봄까지 발생율이 높다. 이 병을 앓는 환자의 눈, , 목구멍, 피부 등에서 나온 분비물이나 보균자의 접촉을 통하여 전염된다. 이 균이 몸의 어떤 부위에 감염되면 그 곳에서 균독을 만들어 낸다. 전신으로 퍼지면 신장염이나 신경마비가 생길 수 있고 코, 목구멍, 후두, 기관 등에 침범하면 호흡곤란 내지는 질식 현상까지 일어날 수 있다. 초기에는 코가 막히고 편도선염이나 인후염의 경우와 같이 목이 아프고 미열이 난다. 증상으로는 38~39°C의 고열이 나고 인후 부위에 회색의 막이 생겨 호흡곤란이 올 수 있다. 얼굴이 창백해지며, 맥박이 빨라진다. 식염수로 목을 깨끗이 씻어 주는 것이 좋으며, 필요에 따라 정맥주사로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하므로 입원치료를 해야 한다.

4.홍역

바이러스가 원인균이며, 피부발진과 점막증상이 심하고, 전염성이 강하다. 늦겨울이나 초봄에 많이 발생한다. 6~12개월 미만의 영아는 모체에서 받은 면역으로 인하여 잘 감염되지 않으나, 5~10세 유아에게 흔히 발생한다. 감염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자의 분비물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에 산포되어 있다가 공기나 분비물이 묻은 물체를 통하여 즉, 공기를 통하여 감염된다. 대개 3~4간 발열, 불쾌감, 기침, 콧물, 결막염이 나타나고 볼 안쪽 점막에 흰 반점인 코플릭 반점이 나타난다. 반점이 나타난 후 1~2일이 지나면 발진이 시작되는 데, 둥근 모양의 발진이 이마와 귀 뒤부터 시작되어 얼굴, , , 몸통 상부로 급속히 퍼진다. 발진 출현 후 2~3일째 증상이 가장 심하며 40˚C 이상의 고열이 발생한다. 치료 및 간호로는 방 안을 따뜻하게 하고 습도를 60%이상 유지한다. 기침으로 인한 분비물은 종이에 싸서 태워버리고, 손톱을 깎아 손을 눈에 대지 않도록 한다. 식이요법으로는 탈수가 되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며, 유동식으로 적절한 영양을 공급한다. 중이염, 경부 림프절염 및 기관지염, 폐렴이 흔히 합병증으로 발생한다. 15개월 홍역 백신을 맞아 예방이 가능하다.

5.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바이러스가 원인균이며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귀 밑에 있는 이하선이 염증을 일으켜 생긴다. 잠복기는 14~28, 환자의 타액에 의한 직접 전염과, 공기에 의한 간접 전염으로 증상으로는 이하선에 통증을 동반하여 붓고, 미열, 두통, 식욕부진, 구토, 근육통, 춥고, 떨리는 증세가 1~2일 동안 계속된다. 감염된 경우 85%이상이 바이러스 이하선을 침범하는 경우까지 이르게 되는 데 처음에는 한쪽을 침범하지만 점차 양쪽을 침범하여 이하선이 커진다. 피부는 정상이나 팽팽하다. 식욕이 떨어지고 토하기도 하며 불안해 하고, 때때로 뇌출혈이 생긴다. 음식을 삼킬 때 몹시 아프고, 귀를 중심으로 부어 오르며 곪는데 잘 들리지 않고 이 부위에는 동통과 압통을 느끼게 된다. 대개 1~3일째에 최고조가 달하며 6~10일 정도 부어 있는 상태가 계속되다가 차차 가라앉게 된다. 치료 및 간호로는 절대안정을 취하고 국소적인 냉찜질을 한다. 한쪽만 부으면 4~5, 양쪽 다 부으면 10일쯤 지나 치유된다.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췌장염, 사춘기 이후에 발병되었을 때 남성은 고환염으로 인해 불임증이 여성은 난소염을 일으킬 수 있다. 유동식을 섭취시킨다. 볼거리 백신을 예방접종하여 예방한다.

6. 소아마비

바이러스로 7~14일이 잠복기이다. 환자로부터의 장 내 배설물, 분비물에 의하여 직접 접촉하여 감염되며, 여름과 초가을에 유행한다. 처음에는 감기 같은 증상으로 열이 나며 보채며, 머리, , 팔다리가 아프다. 땀을 많이 흘리고 신경이 과민해진다. 중추신경을 침범하면 운동마비를 초래하는데, 마비가 가장 잘 일어나는 부위는 다리이다. 치료와 간호로는 안정과 보온에 유의하고 유아가 병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성을 만들어 주고 깨끗한 생활조건에서 양육한다.

7. 일본뇌염

모기에 의하여 전염되는 급열성 전염병으로, 뇌염 바이러스가 원인균이다. 7월 중순부터 9월 하순에 유행하며, 사망률이 높다. 39°C 이상의 높은 열이 나고, 빠른 맥박과 불안, 그리고 90%가 두통을 호소한다. 이러한 증상은 3~4일 동안 계속된다. 속이 메스껍고 토하며, 손ㆍ혀ㆍ입술의 신경증상으로 말을 못하고, 목이 뻣뻣해지며 의식이 없다. 치료와 간호는 소아마비와 비슷하며 특별한 치료는 없다. 방의 환기가 잘 되도록 하고, 분비물은 위생적으로 처리한다. 고열이 있으면 열이 내리도록 하고, 분비물은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입 안이 청결하도록 하고, 격리하여 안정시킨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준다.

8. 성홍열

용혈성 연쇄상구균이 원인균이다. 잠복기는 3~5일이며 얼굴, 가슴, , , 다리 등 전신에 빨간 잉크를 뿌려 놓은 것과 같은 꽃이 내돋으면서 앓는 급성 전염병이다. 증상은 높은 열과 두통, 구토와 전신 권태감을 느끼게 된다. 혀는 백태가 끼다가 붉은 표면이 거칠거칠한 딸기 모양으로 변한다. 공기비말감염이 기본인데, 접촉감염 또는 상처감염도 가능하다. 늦가을에서 봄에 이르러 많이 발생한다. 합병증으로는 중이염, 축농증, 임파선염, 류마티즘열 등이 겹치는 수가 많고, 당분이 많은 음료과 자극성이 없는 유연식이를 공급한다.

9. 류머티즘열

용혈성 연쇄상구균이 원인균이나 분명하지 않다. 심장 내막염의 발병률이 가장 높고, 재발이 잘 된다. 6세 경에 발병한다. 증상은 비출혈이 있고, 전신이 나른하며 복통이 있다. 40°C의 고열, 허약 상태, 창백한 증상을 나타낸다.

10. 폐결핵

발생원인은 불결한 환경위생, 영양부족, 만성질환, 빈혈 등이며 감염경로는 공기감염으로 폐에 침범한다. 증상은 통증을 일으키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상당히 진행된 환자도 모르고 지나가는 수가 있다. 기침, 미열, 피로감, 식은땀이 나며, 식욕이 부진하다. 치료 및 간호로는 약물요법과 안정을 취하고, 영양을 충분히 섭취한다. 피곤하지 않으면 회복이 빠르다. 감염되지 않은 아이에게 B.C.G.접종을 실시하여 면역성을 길러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식이요법은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과 비타민이 충분한 채소, 과일 등을 병행하여 섭취시킨다.

11. 유행성 간염

간염 바이러스는 A ,B, C, D, E, G형이 있는데 B, C, D형만 만성 간질환을 일으킨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만성 간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간염 바이러스가 몸 안에 침입하면 간에 지하당을 만들고 번식한 후 면역세포와 전쟁을 벌이게 된다. 간염은 바이러스와의 전쟁으로 간세포가 파괴되고 간기능이 손상되는 상태다. 간염이 6개월 이상 진행되면 만성 간염이라고 한다. 급성 간염과 달리 항체가 생기지 않고 수년 후 전쟁 상태가 끝나도 평생 바이러스 보균자로 남는다. 만성 간염으로 장기간 간세포가 파괴되면 섬유질과 재생 결절이 들어차 간경변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급성은 주로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며 알코올, 약물, 세균 및 기생충 감염 등도 원인이며, 콧물, 감기ㆍ몸살ㆍ발열ㆍ관절통ㆍ식욕부진 그리고 구토증 등의 증상이 1~2주 계속된다. 발병 시 소변 색은 갈색을 띠기도 한다. 황달 증세가 없는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급성은 예방접종과 청결한 위생이 가장 중요하다.전염병이 발생시에는 외출을 삼가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학원과 학교에 가는 것도 중지 되어야 한다.또한 해당 전문의사 선생님의 진찰을 받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손씻기와 기침 예절을 통해서도 질병의 80%정도 예방할 수 있으므로 항상 청결을 유지하도록 각자 노력해야 합니다.

 

 

 

댓글